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발표한 7월 경제전망 서베이 결과에서 5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내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란 의견은 9%에 그친 반면 NBC/WSJ 여론조사에서는 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란 의견이 33%, 더 나빠질 것이란 의견이 23%로 나타났다고 비교했다.
이 같은 차이에 대해 크레디트스위스의 닐 소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더 좋아진다는 의미에 달린 것"이라고 논평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미국 경제가 '더블딥' 침체를 경험한 가능성을 약 20% 정도로 봤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2011년 중반까지는 3% 이하의 저공비행을 지속할 것이며, 현재 9.5%인 실업률이 2011년 말에 가야 8.6% 수준까지 하락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 절반은 2015년 이전까지는 실업률이 5.5% 아래로 떨어지지 못할 것으로 봤다.
일반 시민들과 경제전문가들의 시각 차이는 멕시코만 원유 누출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NBC폴에서는 41%의 시민들이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 반면, 경제전문가들은 70%가 그 영향이 매우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션와이드의 폴 발류 이코노미스트는 "환경적인 면에서는 악몽같은 일이지만 국민경제 차원에서 그 충격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시민들과 경제전문가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운용 능력에 대한 의견에서 같은 견해를 보였다. NBC폴에서 오바마에 대한 반대가 46%였고 경제전문가들은 64%가 반대의견을 보였다. 시민들 중 63%, 경제전문가 중 70%가 각각 의회가 추가 부양책보다는 적자 감축에 힘써야 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은 점도 같았다.
실업 혜택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27명, 59%가 찬성했으나 19명은 반대했다.
아래는 WSJ의 7월 서베이 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 WSJ 7월 경제전망 서베이 세부 결과
(* 괄호안 수치는 지난달 조사치)
▶ 2010/2011년 연간 성장률 전망: 2010년 2.93%(3.2%), 2011년 2.99%(3.1%)
▶ 실질 GDP 성장률 전망: '10 2Q 3.29%(3.6%), 3Q 2.75%(3.0%), 4Q 2.83%(3.0%), '11 1Q 2.69%(2.9%) 2Q 2.86%(3.0%)
▶ 소비자물가지수: '10 6월 1.48%(1.7%), 12월 1.26%(1.4%) '11 6월 1.77%, 12월 1.93%
▶ 국제유가: '10 12월 76.78$(76.82$/배럴), '11 6월 79.80$ 12월 81.01$
▶ 실업률: '10 12월 9.41%(9.4%), '11 6월 9.03% 12월 8.57%
▶ 연방기금금리: '10년 말 0.23%(0.34%), '11년 상반기 말 0.71% 하반기 말 1.58%
▶ 10년물 국채금리: '10년 말 3.50%(3.87%), '11년 상반기 말 3.92%, 하반기 말 4.33%
▶ 주택가격(연간 변화율): '10년 -0.45%(-0.15%), '11년 1.89%(2.32%)
▶ 주택착공: '10년 65만호(71만호), '11년 89만호(97만호)
▶ 향후 12개월 월 평균 신규일자리: 15만 8481개
▶ 향후 12개월내 미국 경기 더 개선, 악화 혹은 보합?
더 개선: NBC/WSJ 폴 33%, WSJ 서베이 64%
더 악화: NBC/WSJ 폴 23%, WSJ 서베이 9%
보합세: NBC/WSJ 폴 43%, WSJ 서베이 26%
▶ 부채 VS. 경기부양:
부채 더욱 늘더라도 경기 부양해야: NBC/WSJ 폴 34%, WSJ 서베이 30%
회복 지연되더라도 부채 축소해야: NBC/WSJ 폴 63%, WSJ 서베이 70%
▶ BP 원유 누출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엄청나게 크다: NBC/WSJ 폴 41%, WSJ 서베이 0%
상당히 크다: NBC/WSJ 폴 28%, WSJ 서베이 6%
다소간 영향: NBC/WSJ 폴 22%, WSJ 서베이 22%
매우 적은 영향: NBC/WSJ 폴 6%, WSJ 서베이 70%
전혀 영향 없다: NBC/WSJ 폴 2%, WSJ 서베이 2%
▶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
지지: NBC/WSJ 폴 46%, WSJ 서베이 36%
반대: NBC/WSJ 폴 50%, WSJ 서베이 64%
▶ 금융 위기 재발 방지 면에서 금융개혁법안은
위기 재발 가능성 크게 줄일 것: 5.9%
위기 재발 가능성 다소 줄일 것: 13.7%
위기 재발 가능성 약간 줄일 것: 58.8%
위기 재발 가능성 전혀 못 줄여: 19.6%
위기 재발 가능성 되레 늘릴 것: 2.0%
▶ 내가 의원이라면 금융 규제법안에: 찬성 48.8%, 반대 51.2%
▶ 실업 수당 혜택 연장에 대해: 찬성 58.7%, 반대 41.3%
▶ 실업률이 5.5% 아래로 떨어질 시점은:
2010년 0%, 2011년 0%, 2012년 7%, 2013년 22%, 2014년 22%, 2015년 33%, 2016년 11%, 2017년 0%, 2018년 2%, 2019년 4%
▶ 개인소득세 감세, 올 연말에 종료되어야 하나: 그렇다 모두 8%, 20만$이상 고소득자만 36.7%, 모두 연장되어야 55.1%
▶ 연준 금리인상 시점: 올해 11월 7.4%, 12월 5.6%, 내년 1월 9.3%, 3월 14.8%, 4월 5.6%, 6월 29.6%, 8월 1.9%, 9월 5.6%, 11월 7.4%, 12월 1.9%, 2012년 혹은 이후 11.1%
▶ 연준, 추가로 경기부양 나서야 하나: 그렇다 17.0%, 아니오 83.0%
▶ 연준이 경기 부양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은
모기지담보부증권의 재매입: 12.8%, 재무증권 재매입: 14.9%, 초과지준 부리 중단: 10.6%, 저금리 기조 유지 약속 강화: 25.5%, 기타 수단 36.2%
※ 출처: 월스트리트저널(WS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