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애널리스트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빨리 적용될 수 있는 시점은 9월 1일이다"라며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됐으며, 연동제가 다시 적용되면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나쁘게 볼 이유 없어
2분기 영업이익을 948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2.5% 감소하는 것이다. LNG판매량이 45.3%나 늘어났는데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작년 2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약 1,300억원이나 반영된 때문이다.
일회성 이익을 뺀 09년 2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 수준이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에서 일회성 이익을 차감하면 385억원이므로 실질적으로는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 발전용과 도시가스용 LNG 수요 모두 큰 폭으로 증가
가스공사는 한국의 LNG 도매를 담당하며 발전용과 도시가스용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도시가스용 수요가 60%를 차지하며 이 중 산업용 수요가 30%를 차지한다.
빠른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용 수요 증가로 2분기 도시가스용 LNG 수요는 22.8% 증가했으며, 발전용 LNG 수요는 81.6%나 늘어났다. 시장의 무관심 속에 발전용 LNG 판매량은 4월부터 해당월 기준으로 3개월 연속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한전의 전력수요가 늘어나 발전비용이 비싼 LNG 발전기의 이용률이 높아진 때문이다. 업황 관점에서 보면 LNG 산업은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셈이다.
◆ 투자자에게 단기적인 실적은 중요치 않아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판단을 하는데 있어 단기적인 실적 전망은 중요하지 않다. 이익 구조가 총괄원가 보상방식으로 되어 있어 투입되는 원가에 대해 적정 마진을 보상받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판매량도 중요하지 않다. 기준을 정해놓고 더 많이 팔리면 이듬해에 요금을
08년 이후 원료비 연동제가 유보되면서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하락했다. 정부는 올해 3월 재적용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7월에 재적용 될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을 또 한번 실망시켰다.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8,000원 유지
현재 주가는 08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이다. 정부의 약속을 믿고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 연동제를 다시 실시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이 지연될수록 재적용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빨리 적용될 수 있는 시점은 9월 1일이다.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됐으며, 연동제가 다시 적용되면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이다.
주가의 향방이 100% 정부 정책에 달려있는 상황인 만큼 예측은 어렵지만 올해 중 연동제 재적용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