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시라카와 총재는 "엔화 강세는 단기적으로 수출에 타격을 주고, 주가 하락은 설비투자와 소비지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화 강세와 주가 하락은 일본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일단 경제는 회복 추세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행 저금리 기조는 향후 경기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BOJ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익일물 콜 금리 유도목표를 0.1%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 BOJ 위원들은 올해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상향 수정했으나 내년 전망치는 소폭 후퇴하며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유럽발 위기와 디플레이션 양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시라카와 총재는 "유럽은 '스트레스 테스트' 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회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경우도 국가 재정의 건전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 정부가 중앙은행에 대해 엔화 강세가 회복세를 질식시키지 못하도록, 또한 디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추가 완화 대책을 주문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