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악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은행주 관련 시장의 관심은 3분기 실적개선 여부와 금융시장 회복에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8개 상장은행 순이익은 2조 4375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20.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분기 기업구조조정 충당금 7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7월말 이후 완화되고 이번달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은 NIM 상승 효과와 함께 은행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를 강화시키면서 실적과 수급 측면에서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이러한 요인들과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36.7%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교보증권이 꼽은 선호종목은 하나금융지주이고 유망종목은 부산은행과 KB금융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경우 2분기 실적이 크게 훼손되지 않았고 M&A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는 이유를 곁들였다. PBR도 0.7배로 은행들 가운데 가장 낮다.
부산은행은 기업구조조정 충당금이 미미해 2분기 실적이 가장 양호하지만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3분기 실적 전망도 좋다.
KB금융은 3분기 NIM 상승폭이 가장 크고 신임회장 취임으로 실적회복이 빠르게 개선돼 그간 주가 하락폭을 만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