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인텔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작용했다.
이날 인텔은 지난 2/4분기의 견실한 실적발표 뿐만 아니라 오는 3/4분기의 매출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발표하며 아시아 기술주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일본 증시가 3% 가량 급등한 가운데 중국은 0.8% 수준의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1% 상승한 9795.2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 급등세로 이어진 가운데 캐논과 소니, 어드반테스트가 1~2% 가량 올랐다.
특히 세계적인 중장비업체 코마슈가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5% 이상 급등하며 지수 오름세에 보탬이 됐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약 3주만에 25일 이동평균선인 9677엔을 탈환한 뒤 9800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2% 상승한 2470.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시행할 부동산 긴축정책이 경기 회복세를 둔화시킬 정도로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에 부동산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이 지수는 오전장에서 1% 이상 오르다 오후들어 상승 모멘텀을 잃고 오름폭을 다소 반납했다.
또한 오는 15일 농업은행의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한편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54% 상승한 7714.51포인트를 장을 마쳤다.
인텔 호재 소식에 TSMC를 필두로 UMC,에이서 등 기술주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이 지수는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은 당분간 7800선이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시각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51% 상승한 2만 535.13포인트를, H지수는 0.04% 상승한 1만 1627.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