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어닝시즌 결과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 랠리를 이어간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 마감 후 나온 인텔의 실적이나 실적 전망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반도체주 중심의 기술주 강세에 기여했다.
이날은 일본 증시가 3% 가까이 급등했으며 중화권 증시들도 1% 이상의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2.83% 상승한 9807.36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기업 인텔이 기대 이상의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 몰렸다.
이 지수는 앞서 1.97% 상승 출발한 이래 오름폭을 확대, 25일 이동평균선인 9677엔을 쉽게 돌파, 9700엔을 넘어 9800엔 선까지 회복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전날대비 0.2% 가량 상승한 88.85달러 선에서 호가되고 있는것도 수출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그간 미국의 경기 회복세 불안감이 지속됐지만 어닝시즌을 맞아 분위기가 반전된 만큼 이 지수의 다음 지지선이 1만선을 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역시 1.5% 상승한 2487.23포인트를 기록하며 미 증시를 따라 상승하고 있다.
시장은 기업들의 강한 실적발표가 이 지수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해 줄 것으로 내다보고 다음 지지선을 2500포인트로 언급하고 있다.
특히 금융주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초상은행이 1.2%, ICBC도 0.6% 가량 상승하고 있다.
전날 정부의 긴축 우려에 하락했던 부동산주도 금융주의 오름세에 동반하고 있으며 차이나 반케가 2% 가량 급등하고 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1.59% 오른 7718.23포인트를, 홍콩 항셍지수는 1.3% 상승한 2만 693.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만 증시 역시 인텔의 기업실적 호재에 관련 반도체 주가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반도체 지수가 1.6% 가량 올랐으며 개별주로는 TSMC가 1.2%, UMC가 1.4% 가량 상승하고 있다.
시장은 인텔의 3/4분기 매출 전망이 밝은 만큼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 지수가 당분간 7700-7800밴드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