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본 기업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신주를 발행하게되는 미즈호FG의 행보는 글로벌 금융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자기자본 요건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미즈호FC는 지난해 7월에도 5263억 8000만 엔의 신주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7월 21일에 모두 60억주에 초과배정 3억 9100만주까지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발행가는 화요일 미즈호FG의 종가 135엔보다 3.7% 할인된 수준이다. 수요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미즈호의 주가는 137엔으로 상승하며 출발, 138엔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번 증자 결정 발표 이후 지분 가치 희석 우려 속에 미즈호의 주가는 무려 12%나 하락했다.
미즈호의 주가 하락으로 당초 증자를 통한 예상 자본조달 규모는 8576억 엔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한편 미쓰비시UFJ와 미쓰이스미토모 등도 신주 발행을 통해 약 330억 달러의 새로운 자본을 획득했다. 이번 미즈호의 증자에도 불구하고 기본자기자본비율은 여전히 이들 은행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즈호가 예상한 기본 자기자본비율은 4.7%에서 6%를 약간 넘기는 수준이며, 이에 비해 미쓰비시는 7.6%, 미쓰이스미토모는 6.4%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