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이자 원유시장 투자자들도 고무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 알코아가 예상보다 강력한 분기실적을 발표하며 실적 기대감이 크게 강화돼 주요 지수가 1.5%이상 상승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위험자산 선호추세와 석유수요 전망을 강화시키며 유가를 지지했다.
아울러 유로화도 그리스의 성공적인 채권발행 소식으로 유로존 부채 우려감이 줄며 달러에 대해 2개월 최고치까지 상승, 역시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2.20달러, 2.94% 오른 배럴당 77.15달러로 마감돼 지난 6월28일 종가 78.25달러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거래폭은 74.25달러~77.37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8달러, 3.07% 상승한 76.65달러를 기록했다.
MF 글로벌의 브로커 조 포실리코는 "원유 급등세가 증시 강세와 연관됐다"고 지적하고, "동시에 달러 약세, 유로 강세도 유가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은 이날 장이 끝난 뒤 발표될 미석유협회(API) 주간재고 지표와
내일 발표되는 미에너지정보정(EIA)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는 140만배럴이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는 10만배럴, 정제유 재고는 80만배럴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