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위원장은 이날 아시아21 컨퍼런스 첫번째 세션인 '국제경제위기 : 아시아의 유연성, 시사점 및 향후 도전과제' 토론에서 "자본시장의 상황이 급격히 변화할 수 있기에 '손실위험'을 신경 쓰기 않을 수 없지만 개별 국가 수준에서의 노력으로는 역부족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진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 안전망의 확립은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손실위험으로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자유 무역 기조유지에 이바지할 수 있고 기축 통화 보유국들이 금융시장 안정화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어 "한국의 경우 금융권이 건전했기에 조기에 회복할 수 있었다"며 "유럽의 재정위기는 예측하기 힘든 복병으로 글로벌 금융 안정망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큰 여파 없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유럽발 자본유입 불안 등에 적절하게 대처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칸 총재는 "유럽 경제위기가 크게 심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사태도 IMF가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유럽 경기둔화에 따라 유럽에 대한 유동성이 역동적인 신흥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역동적인 아시아국가로 막대한 양의 자본이 유입되고 또 중단되면 시장이 불안정할 수 있다"며 "아시아 국가들은 평가절상, 외환보유고 조정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이러한 (급격한 자본유입에 다른 시장불안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칸 총재는 글로벌 금융안정망 구축과 관련해선 "11월에 좀 더 구체적인 성과물이 나올 것이고 지금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