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민연금은 호텔신라와 롯데삼강의 지분율을 1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렸다.
국민연금은 '5%'룰'에 따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총 59개 종목에 대한 지분 공시 변동 신고서를 지난 9일 공시했다.
'5%룰'이란 상장기업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경우 및 보유자의 지분이 해당 법인 주식 총수의 1% 이상 변동된 경우, 그 내용을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에 보고하도록 의무화된 제도다.
이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민연금공단이 기존 5% 이상 보유하고 있던 종목 가운데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22개, 신규 취득한 종목은 23개였다. 반면 보유 지분을 줄인 종목도 14개에 이르렀다. 또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종목은 23개였다.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에 추가로 매수, 가장 높은 지분 증가율을 보인 종목은 한솔제지였다. 지난 분기 대비 2.27%포인트 늘려 비중을 8.68%로 확대했다.
디아이씨의 지분도 7.28%로 지난 분기 대비 2.23%포인트 늘렸고 이밖에 풍산, LIG손해보험, 한진, 한솔LCD, 대한항공, CJ제일제당의 지분도 2%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국민연금이 보유한 종목 가운데 9.39%로 가장 높은 지분율을 보인 종목은 호텔신라였다. 롯데삼강(9.29%), 코텍(6.16%), 에이스디지텍(8.83%)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2분기 국민연금이 신규로 지분을 취득한 종목에는 SIMPAC(7.08%)과 현대상선(6.25%), 현대상사(6.12%)가 있었다. 이밖에 하림, 한국콜마, 일진전기, 현대제철, 신한지주, 고려아연, 우리투자증권 등의 종목을 신규 취득해 지분율을 5%대로 늘렸다.
반면 국민연금은 보유하고 있던 종목들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율을 2.22%포인트 낮췄다. 보유 종목중 전분기 대비 하락폭이 가장 컸다.
SBS, KTB투자증권, 제일모직, 디엠에스, 에스에프에이, HMC투자증권 등의 지분율도 하락시켰다.
이밖에 국민연금이 2분기에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종목에는 LG디스플레이(5.04%), 삼성화재(5.01%), 한국외환은행(5.00%), 삼성전자 (5.00%), 태영건설(5.00%) 등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