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남아공월드컵 3,4위전에서 우루과이를 꺾으면서 결승진출 좌초의 아쉬움을 달랬다.
11일 새벽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 남아공월드컵 우루과이와의 3,4위 결정전에서 선취골은 독일이 전반 19분에 먼저 얻어냈다.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가 중앙 미드필더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자 우루과이 골키퍼가 펀칭했지만 뒤이어 뮐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28분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가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균형을 맞춰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공격 주도권을 쥔 우루과이는 후반 6분 포를란의 역전골로 승부를 2-1로 뒤집었고 독일은 후반 11분 얀센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골네트를 출렁여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치열하게 줄다리기를 하던 양팀의 균형이 깨진것은 후반 37분이었다. 독일 외질이 코너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이어받은 케디라가 헤딩슛을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3-4위전 패배를 설욕하려던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 시간에 포를란의 강력한 프리킥마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면서 결국 50년 만의 4위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