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 영향이 아시아 시장 전반에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대형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10% 가량 폭등,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에 일본 증시도 2% 이상 상승했으며 중화권 증시들도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7% 상승한 9527.21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앞서 1.97% 상승 출발한 이래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9500선 탈환에 성공, 이번주 들어 기록한 7개월래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특히 미국 은행주들의 선전에 따라 미츠비시UFG와 미즈호파이낸셜, 미쓰이스미토모 등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이날 오전에 발표된 일본의 지난 5월 핵심기계수주와 경상 흑자, 은행대출 등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르키며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모습이다.
중화권 증시들도 오전장에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3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2421.28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미국 증시가 호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았던 농업은행의 기업공개 불안감도 수그러들면서 금융주가 탄력받고 있다.
특히 초상은행이 지난 상반기 순 이익이 급증한 영향으로 1.8% 급등했다. 그밖의 ICBC가 0.5%, 시틱뱅크도 0.2% 오르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시장은 월가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다음 지지선이 2481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1.01% 상승한 7610.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주와 함께 기술주가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시장은 3분기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당분간 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양전지 생산업체는 모테크가 6.9% 급등하고 있으며 차이나에어라인도 1.4% 상승 중이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1.48% 상승한 2만 151.87포인트를, H지수는 1.62% 상승한 1만 1486.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