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경계심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공상은행의 유상증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중 반등에 성공, 1주래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39엔, 0.63% 하락한 9279.6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환 시장의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고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됐으며 중국과 미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안겼다.
소니와 캐논 등 주력 수술주가 대부분 1% 가량 하락한 가운데 미즈호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주들의 움직임도 부진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69 포인트, 0.49% 상승한 2421.1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홍콩 명보 신문은 공상은행이 450억 위앤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해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연일 계속되는 은행들의 증자 소식을 투자자들 역시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상하이증권의 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중국 은행들의 증자는 필수적"이라며 "지난해 대출로 인해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증자 계획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19% 하락한 7534.46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 지수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44분 현재 1.20% 하락한 1만 9842.20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지난달 판매실적 호조로 HTC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