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수요 회복이 빠르게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부정적인 요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무디스의 크리스 박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의 경우 지역적 수요가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산업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철강생산량은 정부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7억80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 6억5000만톤의 철강 생산량을 기록했다.
무디스는 향후 몇년간은 강력한 경제성장 요인으로 인해 철강 수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중국의 철강 설비 가동은 중장기적으로는 다소 하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의 예상치 못한 취약점이 드러날 경우 철강업종에 대한 안정적인 전망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슷한 근거에서 한국과 일본의 철강산업의 경우도 올해와 내년까지 내수 수요의 회복세로 인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철강업체들은 중국의 수출세 환급 제도가 폐지되면서 중국 업체들의 수출가격이 높아지면서 반사적인 이익을 얻게될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인도의 철강 산업도 자동차 기계 업종 등의 내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두자리 수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철강업체들의 마진이 철강가격 약세 영향과 생산비용 부담 급증 등으로 인해 개선 움직임은 더딜 수도 있을 전망이다.
또한 원료 가격의 분기별 움직임에 따라 철강업체들의 수익성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