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오성진)의 해외 경제 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분기 후반 미 경제, 제조업이어 서비스업 경기도 둔화추세 동참
- 상당부분 예견된 결과이지만 6월 미 ISM 비제조업지수도 5월에 비해 하락하며 전반적 경기가 2분기 후반 둔화추세에 진입하였음을 확인시켰다.
- 문제는 여전히 2분기 후반이래 전개된 미 경제의 둔화가 소프트 패치 수준인지 더블 딥의 전조가 될 것인지가 될 것이다. 2분기 후반 미 경제지표의 둔화에는 유로존 금융불안, 주택구입 세제지원 종료 및 이로 인한 주식시장 약세 등 마찰적 요인의 성격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 미 기업부문이 대규모 현금보유에도 불구하고 고용 및 투자 확대에 나서는데 주저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하지만, 기업 생산능력 역시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앞서의 마찰적 요인이 완화되는 3분기 후반부터는 재차 미 경제의 안정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 미국 6월 ISM 비제조업지수, 경기둔화 흐름에 동참했지만 소프트 패치 가능성 상존: 6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전월(55.4)대비 1.6포인트 하락한 53.8을 기록하며, 시장예상(54.5)에 못 미친 가운데 3개월 연속 횡보 이후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그러나 미 서비스업 경기지수는 6월에도 여전히 중립선을 상회하며, 6월 들어 경기확장 속도가 둔화되었지만 2010년 들어 지속된 경기확장기조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후반 제조업 경기 및 주택시장 침체, 주식시장 조정 등 미 경기 회복세 둔화조짐이 뚜렷하지만, 더블 딥을 우려할 정도로 경기가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는 시기상조이다.
3-4월의 가파른 경기지표 개선 과정에서 높아진 눈 높이의 하향 조정 및 유로존 금융불안 진정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3분기 후반부터는 재차 안정적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 PIGS 재정위기 및 유로존 경제 관련 뉴스: 유럽연합 관계자는 유럽은행감독위원회(CEBS)가 스트레스 테스트 방법론의 주요 핵심과 해당 금융기관, 발표 날짜를 포함한 세부사항에 대해 성명을 발표할 것임을 밝혔다.
프랑스 재무장관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가 23일임을 밝힌 가운데, 유럽 정부 관계자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세부 방법론을 합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시방편으로 타협안을 발표하는 것은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는 점에서 국가전반에 걸쳐 동질적이며 주변국을 포함한 방안이 발표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경제분석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