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한 경제지표가 잇따르면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 FED(연방준비제도)가 더블딥 침체를 막기 위해 이례적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저금리 상황에서 시장이 선호하는 안전자산인 미국채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6월 ISM 서비스업 지수도 예상보다 부진, 경기둔화 우려를 부채질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가격은 10/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8%P 내린 2.9392%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3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52%P 떨어진 3.894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은 0.008%P 하락한 0.6210%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로 국채가격의 강세 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약세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14개월 최저, 2년물 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크레디트스위스(뉴욕)의 미금리 수석 전략가 칼 란츠는 "채권시장은 본질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더블딥에 맞춰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DRW 트레이딩의 시장 전략가 루 브라이언은 "국채는 증시 상승의 압력을 떨쳐버리고 있다. 낮은 물가 상승과 느린 경제성장쪽에 압도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6일 발표한 6월 서비스업지수는 53.8로 직전월의 55.4에서 1.6이나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5.0보다 크게 부진한 수치다.
또 6월 서비스업 고용지수 역시 49.7로 직전월인 5월의 50.4에서 소폭 후퇴하며 고용시장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확인해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