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이른바 '자문사 7공주'로 불리는 종목들은 2%~4%대 강세를 보이며 2거래일만에 오름세를 형성 중이다.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4.04%, 1000원 오르면서 2만5750원에 거래 중이며 LG화학도 3.00%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와 제일모직은 각각 2.61%, 2.34% 오르고 있고 삼성SDI도 전일보다 2.74% 올라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전기까지 2%대 상승하면서 7종목 모두 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습.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오히려 금융당국의 조사 방침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으면서 이들 종목의 단기급락이 저가매수의 또다른 기회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들 종목의 실적 역시 시장의 컨센서스를 만족시킬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난 2거래일간의 하락이 되려 가격메리트를 부각시킨 셈이라는 것.
실제로 오전까지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들도 오후로 접어들면서 매수로 전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은 "당국에서 어떤 조사를 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데다가 자문사들 입장에서도 종목을 매수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본연의 역할인데 여기에서 특별히 문제될 불법이 없다면 규제라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기업 대부분이 2/4분기 실적에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오히려 낙폭이 과대해지면서 기관들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종목들을 다시 낙폭과대를 기회로 노려 재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