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로증시 약세와 더블 딥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국내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한 후 수출네고와 아시아장에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동결 발표로 환율이 한때 하락했지만 영향력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국내증시가 회복하고 있고 수출네고 유입으로 환율이 전날 종가 수준에 근접하며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6분 현재 1226.40/1226.50원으로 전날의 1223.40원보다 3.00/2.90원 오른 수준에서 상승세를 주춤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2.00원 오른 1226.4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6400계약 내외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4p 이상 오른 1680선에서 주춤하며 외국인은 6400억원 이상 대규모 순매도세다.
전날대비 5.60원 오른 1232.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국내증시 하락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수출네고와 아시아장의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1220원대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후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환율이 저가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1220원대 중반으로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며 장중 고점 1233.90원, 저점 1224.1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수출네고와 국내증시의 상승세 전환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높아져 전날 마감 수준에 근접해 장을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물량이 꾸준하고 코스피도 회복하는 상태"라며 "추가하락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장세를 내다봤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도 "주식이 회복하고 있고 수출네고가 상단을 가로 막는다"면서 "오후에는 전날 종가를 다시 볼 듯하다"고 환율의 상승폭 반납 가능성에 힘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