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대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은행 전체적으로 9100억원 정도의 대손충담금이 발생했고, 지난 4월 초 하락한 CD금리의 영향으로 순이자미진이 평균적으로 1/4분기보다 7~8bp 하락한 점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생명이 상장되면서 이에 따른 매각익이 2/4분기 손익에 모두 계상될 줄 알았는데 지연 이자에 대한 법정소송으로 인해 매각익이 절반 정도만 계상된 점도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은행주에 대한 관심을 점차 높여도 괜찮다고 내다봤다.
은행주는 그동안 주가 급락으로 인해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7배까지 하락하는 등 가격대가 어느정도 매력있는 수준에 진입했다는 것.
특히 평균 PBR 0.85배 미만의 주가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아 은행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다소 적극적으로 확대해도 무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2/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을 들었다.
이들 은행들은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 영향이 경쟁사 대비 적고, 2/4분기 순이자마진 하락 폭이 적기 때문.
최 애널리스트는 "시장 전체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공세속에서도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은 각각 연기금의 집중 매수와 기업가치평가(valueation) 매력이 뒷받침되고 있어 투자 유망하다"고 밝혔다.
또 "향후 금리인상시 대표적인 수혜주로 예상되는 KB금융도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관심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