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아차에 따르면 서영종 사장이 최근 노조원들에게 보낸 통신문에서 "올해 19년 연속 파업의 고리를 끊어내고 무파업을 실시하면 경쟁사(현대차) 에 뒤지지 않는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만약 기아차 노조가 이를 수용한다면 현대차와 같은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는 셈이다. 이 경우 지난해 현대차의 경우를 감안하면 인당 4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서영종 사장의 무파업 보상 제안은 올해만큼은 반드시 파업을 막아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이런 회사 측의 제안을 무시하고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특근을 거부함에 따라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노조가 7월에도 전 공장에서 특근을 거부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달 1만대에 이어 이달에도 1만여대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월 10만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0% 가량의 생산차질이 생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