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3/4분기부터는 다비도프(타르 6mmg)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겠지만, 고타르 담배이기 때문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수출 담배 부문의 재고조정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2009년 3/4분기 높은 기저, 2009년 4/4분기에는 일시에 잡혔던 부동산매출때문에 하반기는 전년동기대비 외형적인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반면 KT&G는 2010년 하반기 구조적 변화를 준비한 이후 2011년부터 인삼공사를 중심으로 건강식품부문에서의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것"이라면서 "대중형 건강식품 브랜드 출시, 중국 현지 인삼공사 법인에서의 생산/판매, 홍삼 화장품 출시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조직 슬림화, KGC판매의 자회사 전환 등 KT&G의 변화에 대한 실행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공격적이기 때문에 2011년은 성장을 위한 이러한 전략들이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2Q Preview: 부진한 영업실적, 그러나 변화를 위한 준비단계
KT&G의 2010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82억원(-6.8% yoy), 2,222억원(-8.4% yoy)이 될 전망이다. 2분기 국내 담배 부문 MS는 1분기 대비 0.8%p 하락한 59.4%로 추정됨에 따라 국내 담배 매출은 7.8%(yoy)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담배 매출은 3.2%(yoy) 증가할 전망인데, 매출채권 회수와 유통재고감축의 영향으로 매출물량은 하락(-2.0% yoy)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가담배 판매로 원화 기준 ASP가 상승(+5.2% yoy)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형자산 처분이익 565억원(매각가 590억원-장부가 25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되겠지만 약 435억원으로 추정되는 명예퇴직으로 인한 퇴직급여 증가분과 상쇄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2010년 하반기는 실적 악화와 구조적 변화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시기
2010년 하반기는 부진한 실적과 2011년 구조적 변화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는 다비도프(타르 6mmg)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겠지만, 고타르 담배이기 때문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수출 담배 부문의 재고조정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2009년 3분기 높은 기저, 2009년 4분기에는 일시에 잡혔던 부동산매출때문에 하반기는 전년동기대비 외형적인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KT&G는 2010년 하반기 구조적 변화를 준비한 이후 2011년부터 인삼공사를 중심으로 건강식품부문에서의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 대중형 건강식품 브랜드 출시, 2) 중국 현지 인삼공사 법인에서의 생산/판매, 3) 홍삼 화장품 출시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직 슬림화’, ‘KGC판매의 자회사 전환’ 등 KT&G의 변화에 대한 실행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공격적이기 때문에 2011년은 성장을 위한 이러한 전략들이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0원 유지
KT&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2,000원으로 유지한다. 현 주가는 담배시장의 자연 축소, MS 하락과 같은 악재를 모두 반영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2010년 하반기까지는 성장을 위한 변화의 모습이 실적에 반영되기에는 이르기 때문에 ‘세금 인상’이 수반되지 않으면 강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1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다비도프 제품군’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인삼공사 신사업에서의 매출 추가, ‘조직 슬림화’에 따른 비용감소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