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안전자산인 미국채 가격을 지지했지만 최근 국채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 또한 고개를 들며 국채가격 상승을 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2%P 오른 2.9470%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한때 2.88%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증시가 낙폭을 줄이면서 다시 반등했다.
30년물은 01/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02%P 내린 3.8919%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빠지며 수익률은 0.028%P 오른 0.63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 등장한 재료들은 모두 안전자산인 미국채를 지지하는 내용이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직전주보다 1만 3000건이나 늘었다.
미국의 5월 잠정주택계약지수는 전월 대비 무려 30%나 폭락,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활동지수(PMI)도 5월 59.7에서 6월 56.2로 하락,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중국물류구매연합(CFLP)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3.9포인트에서 52.1포인트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3.1을 하회하는 것으로 세계 경기회복을 선도해온 중국 경제의 모멘텀이 꺾이는게 아니냐는 의문을 자아냈다.
키프, 브루이에트 앤 우즈의 시장전략가 마크 폴락은 "지수들이 계속해서 예상을 밑돌고 있다. 지금 단계에선 지표들이 개선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채권에 도움이 된다. 디플레이션 위험과 안전자산으로의 자산 이동은 채권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