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날을 맞아 환율은 미국의 저조한 고용지표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30원 이상에서는 고점매도와 수출업체의 이월네고 물량이 유입, 환율의 추가상승을 억제하고 국내증시 약세로 환율이 지지받는 분위기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29.80원/1230.40원으로 전날의 1222.20원에 비해 7.60/8.20원 오른 수준에서 상승세를 주춤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9p이상 하락한 1688선에서 움직이며 외국인은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대비 5.80원 오른 1229.5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400계약 내외 순매수세다.
미국의 증시 하락으로 전날대비 10.80원 오른 1233.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30원 위로는 이월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추가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중 고점은 1234.00원, 저점은 122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230원대를 중심을 움직일 것이나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시각이 많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증시 약세로 환율이 올라갈 듯하다"며 "미국의 지표가 저조하고 위앤화 방향에 영향을 받을 것이어서 이날 환율은 방향성 잡기가 힘들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한편, 간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33.00/123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32.00/1234.00원에 비해 1.00/1.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32.6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22.20원에 비해 10.45원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