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6월 16일~29일에 걸쳐 12개 펀드운용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주식 보유비중은 평균 64.8%로 한달 전의 65.2%에 비해 약간 축소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펀드매니저들은 채권 비중을 5월의 28.8%에서 6월에 29.5%로 높였고 현금 비중 역시 4월의 1.7%와 5월의 2.0%에서 6월중 2.2%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63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릿지워스 인베스트먼트의 선임 투자전략가 앨런 게일은 "최근의 증시 하락은 시장이 의심이라는 처방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경제에 대해 신중하면서 긍정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투자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하지만 단기적으로 주식 보유 비율은 중립에 가깝게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과 6월의 상당 기간에 걸쳐 투자자들은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적자 위기의 잠재적 확산을 주목해 왔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 전부가 최근 상황을 약세장으로 판단하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그 메이슨(Legg Mason)의 글로벌 자산 배분 책임자 스티브 블라이버그는 "우리는 6월 초 주식 비중을 약간 높였다. 채권에 비해 주식 가격이 보다 매력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더블딥 침체 가능성과 수익 전망에 대해 너무 비관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