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연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2.9로 직전월의 62.7(수정치)에서 무려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62.8도 크게 하회한 것이다.
현재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비자 평가지수도 29.8에서 25.5로 낮아졌다.
다음은 소비자신뢰지수 후퇴에 대한 전문가 반응.
▶짐 오설리반, MF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3월 수준으로 다시 돌아갔다. 새로운 하락 추세는 아니지만 여전히 실망스러운 보고서다. 6월 신뢰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은 상당 부분 최근 몇달간 과장됐던 부분이 원위치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고용시장에 대한 현재의 인식은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6월 고용지표에서 비롯되는 위기가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증시는 벌써 경기전망에 대해 상당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지표는 그 같은 우려를 증폭시켰을 뿐이다."
▶신 심코, SEI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
"소비자신뢰지수 보고서는 우려할 만한 내용이다. 노동시장의 비관론을 반영하고 있다. 여전히 유럽으로부터 상당한 불안감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유로존 위기에 고용시장 및 경제안정에 대한 우려가 혼합될 경우 미국채 수요가 확대될 것이며 이 같은 현상은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 경제성장의 지속적 능력을 둘러싼 상당 수준의 의문은 계속 존재한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 아래로 떨어진 것과 관련) 미국채 시장이 다소 과열됐다고 생각한다. 경제분야에서 추가 문제가 불거지지 않는 경우 지금 수준의 수익률이 유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바트 바넷, 모건 키건 앤 캄퍼니 수석 트레이더
"좋지 않은 내용이다. 오늘 아침 우리가 목격한 악재의 연장이었다. 먼저 중국, 이어 유럽, 그리고 미국 순으로 악재가 등장했다. 아마도 소비자신뢰지수는 악재의 마지막이라고 본다. 중국과 유럽의 주가지수가 2% 넘게 떨어졌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가 2% 이상 하락한 사실이 놀라운 것은 분명 아니다. 이 같은 팔자 현상은 예상됐던 것이다.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은 보지 못했다. 희망하기를 여기서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