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고, 유럽증시도 하락해 상승을 이끌 외부 요인이 약하지만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업종별로 선별적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13%) 오른 1732.1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6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3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소형주 강세속에 섬유·의복(0.25%), 기계(0.11%), 전기·전자(0.17%), 의료정밀(0.42%)이 오름세를, 음식료품(-0.30%), 철강·금속(-0.53%), 운송장비(-0.76%), 전기가스(-0.88%)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는 삼성전자(-0.25%), 신한지주(-0.85%), 삼성생명(-0.94%), 하이닉스(-0.76%)가 약세를 띄고 있고, POSCO(-1.01%), 현대차(-1.39%), 한국전력(-1.20%), 현대모비스(-1.22%), 현대중공업(-1.02%)은 1% 이상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KB금융(0.91%), LG디스플레이(2.24%), LG전자(0.63%), SK텔레콤(0.31%)은 강세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이번 실적 시즌에서도 국내 주요 기업은 사상 최고치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이후의 EPS증가율 측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에너지와 산업재 섹터 등으로의 활발한 순환매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코프시 지수가 박스권을 넘어서려면 외국인투자자의 힘이 보탬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데 외국인 매매에 영향을 주는 해외변수가 우호적이지 않아 외국인이 당장 순매수로 돌아서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당분간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돌파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지수 급락 가능성도 크지 않다”며 “우선 수급에서 연기금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펀드환매에 따른 부정적인 부분을 상쇄해 주고 있다. 종목별 움직임은 여전히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금리 인상 수혜인 보험, 자동차, 화학 종목 중 선두주와 일부 선도 IT종목이나 태양광과 관련된 종목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