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룹 "채권은행 변경" 불변
[뉴스핌=이동훈 기자]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재무개선약정(MOU)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그룹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키 위해 오는 30일 협의회를 주최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지난 5월 말 약정 체결 1차 시한을 넘긴데 이어 25일 2차 시한에도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들어간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25일 자정까지 약정 체결을 거부하면 채권단 차원의 제재 및 신규 여신 중단 등의 강력한 조치를 계획 중이다.
현대그룹 측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외환은행에 대한 대출금을 모두 상환해 주채권은행을 변경한 뒤 재무구조 평가를 다시 받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외환은행 관계자는 "25일 자정까지 현대그룹이 약정 체결 의사를 밝히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만 마감 시한을 연장하면서까지 기회를 충분히 제공한 만큼 제재의 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