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 건설사 중 16개~18개 건설사가 구조조정 대상인 C, D 등급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4일 까지도 금융권과 감독당국의 조율이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택사업의 대표 건설사인 벽산건설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비중이 80%가 넘으면서 사업 다각화를 이루지 못했다.
분양단지가 부산과 대구 등 고질적 미분양 지역에 편중돼 있던 것도 자금흐름에 문제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건설사의 경우 지난해 단기채무비율이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급증한 바 있다.
남광토건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마련에 노력했지만 가시적으로 보이는 부채비율만이 줄어들었을 뿐 꾸준히 부채의 절대치가 증가했다.
이 회사 모기업은 워크아웃을 대비한 각 팀별 역할을 정하고 이에대한 자료를 공유하며 방안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사는 마이너스 현금흐름을 보이면서 유동성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초 계획해오던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W건설사는 주택사업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흥 능곡 2차 분양을 제외한 별다른 사업을 하지 않고 올해 소규모 단지 분양을 제외하고 진행중인 사업이 없다.
S사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와 제2공항철도 연결 계약이 해지돼 계약 해지금 때문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횡령, 뇌물, 부실공사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외에도 중앙건설, S, A, D, B 등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