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수익률이 이틀연속 하락세를 보인데다 FOMC에서는 경기판단이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금리가 속등하며 3년물 기준 3.90%를 넘어서자 가격에 대한 메리트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들이 시초가에 2000계약 이상의 매수를 쏟아놓는 등 7일 연속 매도우위를 지속하는 점은 부담이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총액한도대출 축소 규모 및 기획재정부의 경제전망 수정치가 발표된 이후, 시장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2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90%로 전날보다 3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3bp 내린 4.48%에, 국고 10년 10-3호는 1bp 내린 4.98% 호가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10.23로 전날보다 13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183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증권도 863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투신은 1346계약과 1172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의 연이은 하락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또 6월 FOMC에서 경기판단이 후퇴한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나흘간 빠르게 상승한데 대한 반발매수도 엿보인다. 특히 많이 오른 3년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물론 외국인의 매도가 7일째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또 이날 한은 금통위에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보이는 점과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얼마나 매파적일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의 강세와 FOMC의 경기판단 후퇴가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식의 약세 전환도 상대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이 2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는 점은 여전히 불안하다"며 "얼마나 더 매도에 나설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나 재정부의 경제전망 수정은 시장이 어느정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일단 대기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 외국인의 매도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3년물이 강한게 특징"이라며 "3-5년이 급하게 플래트닝됐기 때문인 듯하다"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110.40 트라이가 나오긴 할 듯하다"며 "110.40은 장대음봉 중간값인 만큼 심리반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재정부, 금통위 관련 재료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재료가 확인된 이후 의미있는 반등세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