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년간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물류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택배 시장에서의 온라인 쇼핑 확대 및 대형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사업 강화로 2009년에 이어 2010년 두자리 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 대한항공 등 주가상승으로 인한 투자유가증권 가치의 증가도 기대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자산가치 증가와 더불어 본업에서도 실적 개선
매수 투자의견 유지, 적정주가 50,000원으로 상향 조정 국내 상위권 물류/택배 업체인 한진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40,0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가치평가 방법으로는 영업가치와 비핵심자산 가치를 합산한 Sum of the parts 적용하였다. 한진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지난 2년간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물류경기 회복에 힘입어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② 택배 시장에서의 온라인 쇼핑 확대 및 대형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사업 강화로 2009년에 이어 2010년 두자리 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③ 대한항공 등 주가상승으로 인한 투자유가증권 가치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전망
한진의 2010년 2분기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인 2,425억원과 유사한 2,430억원(+13.0%YoY, -9.7%QoQ)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91억원) 및 당사 기존 추정치(87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81억원(+4.9%YoY, -12.6%Qo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에 비해 2분기 실적 회복속도가 다소 둔화되는 이유는 1) 화주와의 단가 인상 협의 지연, 2) 택배 부문의 비수기 진입에 기인한다.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두자리 수 성장, 세전이익 대폭 증가 추정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1%, 47.6% 증가한 1조 213억원, 3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 물류 부문의 외형 회복 및 고정비 높은 항만/하역 부문에서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이익 급증, 2) 택배 물동량 두자리 수의 성장 지속에 기인한다. 한편, 세전이익의 경우 지분법 대상인 대한항공의 실적이 2010년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2009년 적자 989억원 2010년 예상 순이익 7,945억원)되기 때문에 지분법이익도 2009년 50억원에서 2010년 800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투자 진행 동사는 2010년 부산/인천의 항만 투자, 중량물 선박 및 유연탄 선박과 같은 신규사업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중량물 선박과 유연탄 선박의 실적 반영은 각각 2010년 말과 2011년 3분기 가시화 될 전망인데 타 물류 사업에 비해 고수익 사업으로 향후 동사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