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앤화 절상 이슈가 희석된 가운데 글로벌증시가 하락하고 유로화도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수급에서는 역외세력이 오후 들어 매도세에 나섰지만 1180원대 초반에서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7.50원으로 전날보다 5.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30원 급등한 1193.00원에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 약세 속에 1195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이날 중국이 기준환율을 전날 마감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고시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상승폭이 축소됐다.
오후 들어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182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높아지면서 1180원대 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이날 고점은 1195.00원, 저점은 1182.5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악세흐름을 지속한 끝에 전날보다 5.66포인트 하락한 1725.82를 기록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12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이틀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럽 재정 위기 우려로 국내외 증시가 하락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중국의 기준환율 고시 이후 역내외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상당부분 축소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