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내증시도 단기간 조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과 미국 시장의 120일선 회복 실패등을 중요한 이유로 꼽혔다.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23일 "미국 주식시장의 단기흐름이 120일선 회복을 실패한 것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 우려를 반영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주택경기가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며 금융권의 주택 차압증가가 공급증가로 귀결되어 가격회복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표시 코스피는 여전히 120일선 수준에 머물러 있어 외국인이 체감하는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수준은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KOSPI200 PBR이 1.3X를 상회하고, EPS증가율이 20% 중반으로 둔화되어 외국인 시각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 역시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하면서 조정 분위기 이어질 전망"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매매 속에 차익 매물 출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으로 경기방어적인 업종이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이라며 2/4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음식료 등의 업종에 관심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추세적인 상승은 계속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박스권 돌파 도전에는 유럽 재정위기가 은행위기로 확산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미국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장애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기업의 이익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는 단기적인 지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실물경기 지표인 동행지수와 후행지수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국내증시가 기업의 이익확장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상승 추세가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