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전망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5월 기존주택판매가 5.5% 증가, 612만호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5월의 기존주택 매매계약건수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은 모기지대출 처리가 지연되면서 주택 매매 계약의 마무리(클로징)가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5월중 전국 기존주택의 중간가격은 17만9600달러로 1년전에 비해 2.7% 상승했다.
또 5월중 기존주택 재고는 3.4% 감소한 389만2000호로 집계됐다. 이는 8.3개월치 공급분에 해당된다.
다음은 기존주택매매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
▶폴 카스리엘, 노던 트러스트 시니어 부사장
"약간 실망스럽다. 주택구입자를 위한 세금혜택에 힘입어 기존주택매매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때문에 약간 놀랍기는 하지만 세금혜택 만기를 감안할 경우 놀랄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주택을 사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일이다. 모기지를 받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동차 구입자를 위한 혜택이 끝난 뒤 자동차 판매가 약간 조정을 받은 후 다시 증가한 것을 목격했다. 주택시장에서도 유사한 상황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주택시장 회복은 2보 전진에 1보 후퇴 방식이 될 것이다."
▶마이클 맥거비, 맥거비 웰스 매니지먼트 대표
"아직 주택재고가 과도한 상태다. 가까운 시일내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시장은 포화상태다. 지금 전체 주택의 25% 이상은 집값이 모기지대출금(은행주택융자) 보다 적은 상황에 놓여 있다. 차압주택 등 은행이 소유한 주택재고도 상당한 규모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만약 은행 소유 주택이 조금이라도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다면 시세가 대출금에 못미치는 주택의 비율은 35%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
▶브라이언 돌란, 포렉스 닷 컴의수석 환율전략가
"중심 지표는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이 약간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주택구입자를 위한 세금혜택이 끝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황은 앞으로 더 악화될 것이다. 앞으로 나타날 현상에 대한 신호인 셈이다. 주택시장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고실업률, 침체된 임금, 빈혈증세를 보이는 경기회복세에 또다른 부정적 요인을 하나 추가하는 것일 뿐이다. 시장에서 중국발 호재에 대한 환호가 18시간 지속되다 다시 위험자산 기피추세로 돌아섰다는 사실이 시장의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