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중국의 위앤화 유연성 마련으로 환율 개혁을 실시한다는 호재에 급등 출발했으나 장 후반 이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하며 반락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전날 2~3% 수준의 급등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가 최근 단기간에 올랐다는 인식과 함께 매도세가 몰리고 있는 것도 지수 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61% 하락한 1만 175.31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 영향과 함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 대형은행인 BNP파리바의 등급을 강등한 것도 유럽 불안감을 고조시키며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또한 이 지수가 6월 9일부터 이번주 초반까지 8% 급등해 단기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특히 수출주가 밀리고 있는 가운데 혼다 자동차의 약세가 눈에 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역시 전날보다 0.13% 하락한 2582.6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수는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며 0.3% 하락 출발 했으나 다소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위앤화 개혁 호재에 3% 가량 상승했지만 중국 정부당국이 점진적으로 개혁을 단행해 나가겠다고 밝힘에 따라 당분간 이 지수가 2600선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투심은 이날 중국의 위앤화 고시 환율이 전날 대비 0.4% 가량 낮은 6.7980위앤을 기록함으로써 향후 외환시장과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대만과 홍콩도 하락세에 동참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0.3% 하락한 7612.43포인트를, 홍콩 항셍지수는 0.45% 하락한 1만 820.1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의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준과 대만 중앙은행의 회동을 기다리고 있는만큼 이번주에는 시장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7600-7689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