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편입 무산이 일정 부분 예상됐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충격을 줄 여지보다는 현재의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중국 위앤화 절상에 대한 전일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 더 무게를 두었다.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은 "편입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예고됐었고 이런 가운데에도 외국인이 최근 국내 주식을 많이 사왔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에 큰 영향이 없는 이상 시장에도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장도 "과거에도 두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며 "시장에 충격을 주는 재료가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우리 정보와 MSCI 상호간의 의견차가 큰 만큼 극적인 변화가 없는 이상 내년에도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장기적으로 보면 편입되는 것이 해외자본 유입으로 저평가가 해소돼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개도국 후유증에서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금일 증시에 주요 변수가 전일에 이어 중국 위앤화 절상이 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정명지 연구원은 "어제 위앤화 절상과 관련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증시가 급등했는데 하루에 반영할 이슈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위앤화 절상을 가장 원했던 미국 등에서 해석이 엇갈림에 따라 이에 대한 증시의 반응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경식 부장 역시 "전일 중국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과하게 나타난 만큼 이성을 찾는, 약간의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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