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는 이날 EU 의회의 경제 및 통화 위원회에 출석, 자신은 지금 각 회원국의 예산과 전반적 경쟁력에 포함돼 있는 위험스러운 상황전개를 시정하기 위해 유럽위원회와 회원국들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재정연합에 해당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중앙화된 어느 특정 기구에 (각 국의) 예산과 관련된 책임을 전적으로 이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 ECB는 '공동 보증 내지 다자 보증' 하에 채권 발행을 통해 한 국가의 책임을 다른 나라에 전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날 EU 의회의 분기별 정례 증언에서 공개된 트리셰의 발언은 그리스 사태와 같은 유로존내 부채 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유로존 관리 방식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에 대한 치열하면서도 대립된 논쟁을 야기하는데 기여했다.
ECB는 재정 규정을 위반하는 국가에 대한 제재를 강조하는 독일과 자국산 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늘리는데 거부감을 갖고 있는 독일에 불만을 갖고 있는 남부와 서부 유럽 국가들간에 균형을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