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중국 정부가 위앤화 절상 움직임을 시사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런민은행(PBOC)은 19일 위앤화 유연성 확대를 통해 환율 개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면서 리스크성 자산 매수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 상승한 1만 172.20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앞서 1.14% 상승 출발 한 뒤 상승폭을 확대, 최근 심리적 고비가 돼 왔던 1만선을 가뿐히 넘기며 향후 지지선이 될 1만 200선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화 대비 90.75/78엔에 거래되는 등 다소 침착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특히 위앤화 절상의 최대 수혜주가 될 히타치 건설은 5% 대의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으며 혼다 등 자동차 주도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3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2535.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 지수 역시 정부 당국이 23개월간 지속된 달러 페그제를 종료하겠다는 제스처가 호재로 작용하며 앞서 0.2%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지난 금요일 3주래 일일 최대 낙폭인 1.8% 수준으로 하락 마감한 데 따른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중국 농업은행의 기업공개가 거대 규모로 진행된 만큼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증시의 향방을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만과 홍콩 역시 동반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전 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7592.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혼하이정밀이 1.2%, 차이나에어라인이 1.3%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1.99% 상승한 2만 690.81포인트를, H지수는 2.76% 상승한 1만 1948.2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중국정부가 점진적인 개혁안을 시사하고 있어 급등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