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환율이 국가통치성의 문제인만큼 간섭없이 독자적으로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중국 측 G20 '셰르파' 회의 담당자인 추이 톈 카이 외교부 차관은 "위앤화는 중국의 국가 통화이며, G20에서 논의해서 결정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의 장 타오 국제국장은 이전에도 G20에서 위앤화가 논의된 적이 없다면서 "중국 정부가 대내외 여건을 모두 고려해서 환율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되기는 했지만, 다수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다고 덧붙였다.
주 광야오 중국 재정부 부부장 역시 이같은 입장 속에서 유럽 채무 위기 문제를 주목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하나 이는 여전히 불확실한 사실"이라며 "특히 유럽이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더욱 불안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캐나다 G20 회의에서는 과연 각국들이 얼마나 빠르게 출구전략을 실행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의제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주 부부장은 "재정적자를 줄이기는 해야 하지만, 이것도 경제성장에 우호적인 방식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규제 개혁의 핵심은 각국이 자국의 여건에 맞게 길을 여는 것이라면서도, 일단 은행의 자본 및 유동성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