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동성 관련 우려가 전날 국채발행 성공으로 희석되면서 유로화가 반등, 원/달러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증시에서 외국인인 엿새째 사자세를 이어가면서 환율 하락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다만 1200원 초반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1206.70/90원으로 전날보다 6.80/6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3.60원 하락한 1209.9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을 이어가면서 1206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1200원선 중반에서 개입 경계감의 영향으로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10.50원, 저점은 1206.1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시에서 외국인은 4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스페인의 장기국채 발행 성공으로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고 뉴욕증시도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다소 희석되면서 유로화의 강세가 원/달러 환율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낙폭이 확대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이벤트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1200원대 초반을 테스트하는 장이"이라며 "1200원선 아래에서 개입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수급에서 현재까지 큰 변동은 없는 상태고 거래량이 많지 않다"며 "1200원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최근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