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1.24달러 위로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18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모멘텀 소실로 거래량이 급감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아직은 유로존 불안이 잠재돼 있고 1200원 부근에서는 당국의 개입경계감도 작용해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200원대 초반 레벨에 갇혀서 등락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200.00~121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0.50/1212.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1.00/1213.00원에 비해 0.50/0.5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0.4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3.1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저조와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의 예상밖 상승 등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을 지속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으로 재정우려가 완화돼 3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2386달러로 전날의 1.2304달러보다 0.0082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0.97엔으로 전날의 91.39엔에서 0.42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340~1.2430달러, 달러/엔은 90.50~91.3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