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화가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인 환율은 유로화의 등락에 따라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며 포지션 거래보다는 실수급 위주의 거래에 의해 단단한 박스권을 형성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박스권 거래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45분 현재 1217.80/1218.00원으로 전날의 1210.90원보다 6.90/7.10원 상승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6.20원 상승한 1218.3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2700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수준인 1705수준 보합권이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규모는 확대되며 1300억원이상 순매수세다.
전날 대비 3.10원 상승한 1214.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국내증시 또한 약보합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한 후 네고물량과 유로화의 등락에 따라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
장중고점은 1218.90원, 저점은 1209.50원이었다.
시장에서는 실수급 위주의 거래로 거래량이 줄어들고 특별한 이슈가 없기 때문에 오전에 확인된 레인지 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화에 따라 출렁이는 장세"라고 평가하며 "실수급에 의한 단단한 박스권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도 "거래량이 적은 수급장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날 거래 레인지는 이미 다 확인된 것으로 본다"며 레인지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