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무역협회장은 이 날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수출이 4450억달러, 수입은 4247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2007년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3715억달러, 3568억달러인 것에 비추어 볼 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훨씬 넘어선 추정치다. 또 지난해보다 수출이 22.4%, 수입이 31.4% 각각 늘어난 수치다.
사공일 회장은 “유럽발 악재의 장기화와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출구전략 시행 여부 등 다양한 대외변수가 존재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무역업계의 체질이 강화됐고 신흥시장 공략 등이 결실을 볼 것 같다”고 했다.
수출의 경우 중국을 비롯한 신흥개도국의 빠른 경기회복과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주력 품목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에 따른다는 분석이다.
이에 무역협회는 올해 수출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도록 무역업계 모바일 경영 구축과 무역 현장지원 강화 등을 통해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모바일 경영과 관련해 사공일 회장은 “무역의 패러다임이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무역업계의 모바일 경영 채택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일본 등과의 본격적인 FTA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공일 회장은 “우리 수출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교육규모가 큰 중국, 일본과의 FTA 체결이 필요하다”며 “민감한 품목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대응반응을 고려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