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유범 기자] 롯데주류가 차게 마시는 '청하'를 앞세워 중국 본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주류는 중국 현지인용으로 알코올도수 13도에 375㎖ 용량의 냉청주 '청하(淸河, QING HE - 중국어 음독 '칭허')'를 출시해 6월 말부터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7월 초부터는 중국 내 고급 중식당과 일식당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 업소 판매가격은 한화로 약 1만원 정도의 고가에 판매될 예정이며, 롯데주류는 먼저 상하이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해 향후 베이징, 다롄 등 다른 대도시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중국 현지인용 ‘청하’는 쌀로 만든 고급 청주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국내용 디자인과는 달리 우유 빛이 도는 하얀 부식병을 사용하고 병 뚜껑과 캡씰까지 하얀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깨끗함을 강조했다.
롯데주류는 2000년부터 중국에서 교민들 위주로 일부 판매되던 '청하'(한국 내수용)가 작년부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인 시장에서 우리 청주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중국 현지인용 ‘청하’를 개발해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지인들의 음용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청주를 데워 먹는다고 생각하는 중국인들에게 차게 해서 먹어야 청주 본연의 술 맛이 살아난다는 점을 부각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내 우리 청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2년 내 2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