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 곡물 수요는 21억톤까지 약 50%, 10억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축산제품이나 채종유 등과 같은 고소득층이 소비하는 여타 식량 수요는 곡물 수요 증가세보다 더 강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육류제품 생산은 2억톤 증가한 4억 7000만톤에 이르고, 대두생산은 2억 1500만톤 늘어난 5억 15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에 포함되지 않은 대목은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FAO에 따르면 높은 에너지 가격이나 정부의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이 분야의 식량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또 한 토지, 수자원 혹은 유전학적 자원 등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를 늘어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50년까지 전 세계 식량 여건은 느리기는 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1인당 평균 식사에너지 공급량은 3050킬로칼로리(kcal)에 도달해 2005년 7월에 기록한 2842킬로칼로리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발도상국들의 만성적 영양부족 상황은 2003년 5월 기준 16.3%(8억 2300만 명)에서 4.8%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구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약 3억 7000만 명이 2050년에도 여전히 만성 영양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