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유럽연합, IMF 및 미국으로부터 유동성을 공급받는 구제금융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소식에도 유로화는 그간 악재에 대한 오버슈팅 경향을 접고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7일 하나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유영선)는 외환시장동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부근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뉴욕증시가 보합 마감하고 유로화도 낙폭이 제한되는 등 위험선호 경향이 살아있다는 입장이다.
간밤 1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1.00/121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1.00/1213.00원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0.8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0.05원 낮은 수준이다.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팀의 김태원 과장은 "1200원대에서는 당국 개입경계감으로 약보합권에 머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4.00~1214.00원에서 형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