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산업지수(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대형종목들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2.10%, 213.88 포인트 뛰어오른 10404.77로 마감했다. 이는 200포인트가 넘는 당일 상승폭으로는 지난 달 19일 이후 최고치다.
또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35%, 25.60 포인트 오른 1115.23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6%, 61.92 포인트 상승한 2305.88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강세는 미국 최대 가전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가 나스닥 거래소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대형주의 판매실적 전망을 우호적으로 평가한데 힘입었다. 베스트바이는 올해 노트북컴퓨터의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의 대형 신용카드업체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도 신용카드 관련 연체율이 낮아졌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아멕스는 지난달 연체율이 2.9%를 기록, 직전달인 4월의 3.1%에서 하락하며 3%대 벽을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아멕스는 이날 4.3% 급등하면서 이날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형 금융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도 대출에 대한 연체율이 낮아졌다고 밝히면서 각각 2.5%대 급등했다.
또한 기술주의 급등세도 돋보였다. 베스트바이의 긍정적인 올해 노트북 판매실적 전망에 힙입어 마이크로소프트가 4.3%대 급등했고 인텔과 시스코시스템스, HP도 각각 2.4% 에서 2.8% 대 상승했다.
이밖에도 영국 위성방송업체 비스카이비(BSkyB) 추가 지분확대에 나선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는 9.5%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비스카이비의 주식예탁증서는 17% 올랐다.
이밖에 제어장비 전문업체인 존슨콘트롤스가 5.5%, 자동차 부품업체인 TRW오토모티브가 6.2%, 금융정보 시스템 전문업체인 팩트셋리서치가 실적호전 전망으로 3.2% 각각 상승하는 등 전업종에 걸쳐 주요 대형종목들이 골고루 급등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