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개장한 환율은 유로화의 하락과 아시아 증시 약세로 인한 역내외 숏커버 물량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네고물량 등에 눌리면서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뚜렷한 재료가 없는 수급장세로 1220원대 초중반 중심의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일부에서는 국내증시 상승으로 환율은 1220원에 바짝 다가서며 하향 돌파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3분 현재 1225.20/1225.50원으로 전날의 1222.20원보다 3.00/3.30원 상승한 수준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3.70원 상승한 1225.8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약 3300계약 내외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전의 혼조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며 전날대비 4p이상 상승한 1693선에서 등락하며 외국인은 800억원 이상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0.20원 하락한 1222.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홍콩증시의 약세와 유로화의 하락으로 숏커버 물량이 집중돼 상승 반전한 후, 네고물량에 눌리면서 상승세를 주춤하며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하는 양상이다. 장중 고점은 1228.00원, 저점은 1220.3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증시 동향에 따라 1220원대 초중반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에서는 증시가 상승세로 방향을 잡음에 따라 1220원에 바짝 다가서며 1220원을 하향돌파하는 시도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재료부재로 1220원대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하지만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증시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에는 환율이 1220원에 바짝 다가가며 1220원 하향돌파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