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정크)' 수준으로 4단계 강등하면서 미국 증시가 막판 약보합으로 돌아선 것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중국 증시가 단오절을 맞아 이틀째 쉬어가는 가운데 일본 증시가 차익매물로 내림세를 보였으나 대만은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18% 하락한 9861.87엔으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차익 실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홍콩 증시는 일본과 함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막 개장한 상태인 홍콩의 항셍지수 역시 0.05% 하락한 2만 40.89포인트, H지수는 0.14% 하락한 1만 1505.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대만 증시는 0.02% 상승한 보합세로 시작,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유지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7분 현재 0.01% 상승한 7387.8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악재로 소화될 국내 재료가 없는 가운데 해외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로 알려진 쳉 우에이 프리시전 인더스트리가 2% 가량 급등하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