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미국 다우지수 하락 소식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성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상승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9%) 내린 1687.44를 기록하고 있다. 1690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우위 속에 개인이 24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1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계(0.28%), 전기·전자(0.19%), 의료정밀(1.16%), 운송장비(0.15%)가 오름세를 철강·금속(-0.65%), 유통(-0.30%), 의약품(-0.27%), 음식료품(-0.19%)이 내림세를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 보다 1000원 내린 8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25%), 하이닉스(2.12%), LG전자(0.10%), 기아차(1.59%), 삼성전기(0.35%)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POSCO(-0.85%), 한국전력(-0.15%), KB금융(-1.70%), 현대중공업(-1.33%), LG디스플레이(-0.84%)는 약세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유럽발 재정문제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고 유로화와 원화 수준이 다소 부담스러우며 기술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곧바로 1700선을 안착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재도약을 위한 숨고르기 과정을 거친다면 업종별 순환매가 활발하겠지만, 2분기 프리어닝 시즌을 맞아 실적에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IT, 자동차에 다시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그 동안 소외되었던 섹터 및 업종이 부각되면서 주도주 교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2분기 실적발표가 다가올수록 실적 전망 상향조정 업종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반면 최근 시장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기계, 조선, 증권 업종의 펀더멘탈 개선은 다소 더디기 때문에 최근 상승은 낙폭과대에 따른 순환매 성격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