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6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물가안정'을 적극적으로 설명한데 이어 전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이를 우려하고 있음이 밝혀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종가수준인 111.50에 움직이고 있다.
장초반 증권은 89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고 은행은 221계약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투신과 개인은 188계약과 42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2계약 순매수를 하고 있을 뿐 뚜렷한 방향을 보이진 않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날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금리인상이 이뤄진다고 해도 단발로 끝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이 큰 충격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단 보수적 관점이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롤오버가 전날에 이어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초반 시장의 움직임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시장에 나와있는 재료들이 어떻게 작용할지, 외국인이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3년만기 국채선물 거래량이 사상최대치인 28만431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물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의 롤오버 물량이 급증한 영향이다.












